정부의 코로나19 고강도 거리두기 방역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PC 사용량이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주요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도 감소한 한 주였다.
게토가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8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8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천64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0% 감소, 전월 대비 0.7% 감소, 전년 대비 37.2% 감소했다.
특히 올해 광복절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사용량이 3백만 시간대를 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광복절 대비 34.2% 감소한 수치다.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4.9%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44.9%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 공개 효과로 전주 대비 1.6%의 사용량 증가, 점유율은 0.4%p 오른 5.8%를 기록했다.
<로스트아크>는 6위 <오버워치>와의 점유율 격차를 벌려가며 TOP5 순위를 굳혔다.
<이터널 리턴>은 시즌3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 대비 5.7%의 사용량이 증가해 순위는 4계단 상승한 18위에 랭크됐다.
신규 시즌 ‘이머전스’ 공개 2주차에 접어든 <에이펙스레전드>는 사용량이 0.8% 감소했으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1계단 상승한 23위에 랭크됐다.
<검은사막>은 ‘커세어 각성 클래스’를 업데이트 하면서 전주 대비 1.4%의 사용량이 증가했고, 순위 또한 4계단 뛰어오르며 27위에 랭크되면서 일주일 만에 TOP30에 재진입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이터널 리턴>이 선정됐다.
<이터널리턴>은 시즌3를 업데이트 하면서 사용량이 5.7% 증가하고 점유율은 0.4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시즌3 시작 이후 ‘Play, Watch, Earn’ 미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적인 사용량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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