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셋째 주말 OBT 진행
두 개 직업 추가오픈, 온라인 테스트 추가

공식 출시가 임박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오픈베타테스트(이하 OBT) 일정을 공개하면서 출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시대를 풍미했던 <디아블로2>의 리메이크작인 만큼 PC방 게임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PC방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8월 11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OBT 일정을 발표했다. 8월 진행될 OBT 일정은 두 단계로 나뉘게 된다.

먼저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악마컬렉션'을 예약 구매한 이용자들은 8월 14일 오전 2시부터 18일 오전 2시까지 OBT에 참여할 수 있다. 일주일 뒤인 8월 21일 오전 2시부터 24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되는 OBT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OBT에서는 앞서 테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던 두 가지 직업을 추가로 경험할 수 있다. 기존 테스트에서 체험 가능했던 바바리안과 아마존, 소서리스에 이어 팔라딘과 드루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OBT에서는 온라인 테스트도 진행되기 때문에 최대 8명이 모여 함께 게임을 진행하거나 PvP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OBT에서는 시나리오 1막과 2막까지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고, 별도의 레벨 제한은 없다.

한편, 지난 2000년 출시된 <디아블로2>는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즐기고 있는 게이머가 상당수 존재하는 블리자드의 대표 IP 중 하나다. <디아블로2>가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지금의 블리자드를 존재하게 한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2월 블리즈컨 행사에서 출시계획이 발표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초창기 PC방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디아블로2>의 리메이크작이 과연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PC방 업계의 기대도 상당하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공식 출시를 오는 9월로 계획하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이어받아 30대와 40대 ‘아재 게이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고착화되고 있는 PC방 게임 순위에 일대 변혁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