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전체 PC 사용량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 영향으로 전주 대비 게임 사용량이 증가한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8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8월 1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천 73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0% 증가, 전월 대비 10.4% 감소, 전년 대비 33.9%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 속에서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2.3%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44.9%로 전주 대비 0.7%p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오는 8월 12일 ‘한여름의 TOTS 버닝’ 이벤트를 예고한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8.8% 늘어나며 TOP5 게임들 중 가장 높은 사용량 증가를 보였다.
이벤트 던전 ‘여름의 섬’ 업데이트를 실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4.9%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한 13위에 위치했다.
새 시즌 시작과 함께 급상승했던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7%의 사용량이 감소했으나 순위변동은 없이 15위에 랭크됐다.
<히어로즈오브더스톰>과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각각 5.5%, 7.1% 증가해하며 27위, 28위를 기록했다.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지난 7월 21일 밸런스 패치 적용 이후 꾸준히 사용량이 늘고 있고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지난 8월 7일 부터 ‘신나는 주말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주의 게임으로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최근 시즌9 ‘탐험’을 공개, 8월 1주차 전주 대비 사용량이 95.5% 증가했고 점유율은 0.43%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패스오브엑자일>은 순위 또한 6계단 뛰어올라 2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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