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 육성 협력
유니티 기반의 증강현실 협업플랫폼 스페이셜 앱 상에서 협약 체결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메타버스 기반 인공지능 및 데이터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유니티 코리아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빠르게 다가오는 메타버스 시대에 교사 및 학생들이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증강현실(AR) 상에서 진행되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서울에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부산에서, 유니티 엔진 기반의 증강현실 협업플랫폼 스페이셜 앱을 활용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발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추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메타버스 소양 교육과 함께 메타버스 교육 커리큘럼과 교육 환경을 구성할 예정이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의 협약은 교육청 단위로는 최초의 업무 협약으로, 유니티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의 학생들이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맞춤형 크리에이터 툴 및 커리큘럼 등의 제반 환경을 적극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다양한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균형 잡힌 가치관을 함양하고, 생산자로서 삶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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