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PC방 가동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로스트아크>와 <오버워치>가 TOP5 진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7월 5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7월 5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천66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7% 감소, 전월 대비 14.9% 감소, 전년 대비 33.8% 감소했다.

전국 PC방 사용량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도 1.2% 감소해 주간 점유율 45.6%를 기록했다.

반면에 신규맵 ‘태이고’의 업데이트 효과를 보고 있는 3위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0.7% 늘었다.

TOP5 진입을 놓고 <로스트아크>와 <오버워치>의 순위가 오르내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로스트아크>는 신규 군단장 레이드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를 공개하며 전주보다 5.5%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오버워치>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오버워치>는 여름이벤트 ‘2021 하계 스포츠 대회’를 진행하면서 선방했으나 전국적인 PC 사용량 감소 추세를 이기지 못하면서 6위로 밀려났다.

<리니지2>는 ‘영웅의 전리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전주 대비 1.9%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 1계단 순위 상승을 이뤄 12위에 랭크됐다. 16위 <리니지> 역시 전주 보다 사용량이 6.7% 증가했다.

<사이퍼즈>는 ‘마블러쉬’ 개편과 함께 6%의 사용량이 증가했고, <GTA5>는 지난 7월 21일 출시한 ‘로스산토스 튜너’ 업데이트 이후 좋은 반응을 유지하며 1.8% 사용량 상승을 보였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시즌9 ‘탐험’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 0.23% 기록, 26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 전주에 이어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디아블로3>는 신규 시즌 시즌24를 공개한 이후 7월 5주차 78.5% 사용량 증가, 점유율 0.73%를 기록했으며, 순위도 3계단 올려 15위에 랭크됐다. 이는 신규 시즌 공개 전인 7월 3주차 대비 약 3배의 사용량이 증가(296.7%)하고 점유율 0.54%p가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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