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흥행하는 게임들은 모바일 전용이거나 모바일 기반에 PC 멀티플랫폼 형식을 취하고 있다. 모바일 양대마켓에서 매출과 다운로드 부문 선두권을 달리는 <제2의나라>가 대표적으로, 모바일로도 게임을 즐길는 유저들이 많아 PC방 집객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을 제외한 콘솔과 PC 조합의 멀티플랫폼 신작 게임의 출시가 임박해 PC방 업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오위즈가 개발한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는 콘솔과 PC의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며 8월 7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모바일게임의 득세로 PC방에서 할 만한 신작 게임이 드문 상황에서 방대한 오픈 월드의 MMORPG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출시를 앞두고 7월 28일 정식 트레일러 풀버전도 공개했다. 게임 속에서 펼쳐질 다양한 모험과 위험에 대한 내용을 영상과 함께 나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에서 보스가 던지는 도발적인 목소리를 통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콘솔 기반의 게임답게 <블레스 언리쉬드>는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 뛰어난 그래픽과 화질을 구현했으며, 캐릭터들과 몬스터 간에 펼쳐지는 검과 활, 마법의 전투 모습은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레스 언리쉬드>는 지난 5월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에서 약 40만 명의 이용자들이 참가했으며,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4만5천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스팀 출시 예정작의 인기 찜 목록 글로벌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블레스 언리쉬드>는 서전 예약자 또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공식 출시일인 8월 7일 스팀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며, 추후 공식 플랫폼도 오픈될 예정으로 알려져 향후 PC방 집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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