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제한을 받고 있는 PC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들의 여름 성수기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의 영향으로 각 게임별 PC방 사용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사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난 <디아블로3>가 돋보인 한 주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7월 3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일부 게임이 소폭의 증감을 보이며 대체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10위권 내 게임 사용량에서는 <오버워치>가 3.59%, <스타크래프트>가 2.7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11~20위권 내 게임에서는 <디아블로3>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11계단 상승해 18위에 랭크됐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33.14% 증가했는데, 아이템 추가 등의 내용을 담은 ‘무형의 기억’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의 7월 3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8위, 장르 내 순위 9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41%, 장르 내 점유율 2.33%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불볕더위와 이벤트 효과로 PC방 게임 사용량 소폭 상승
- PC방 혜택 추가… <이터널 리턴> 다음게임에서 출시
- <오버워치> 하계 스포츠 대회, 가맹 PC방에 추가 혜택
- <던파> 2주 연속 '주간 HOT게임' 등극
- PC방 사용량 감소 분위기 속 TOP 5 순위 교체
- PC방 게임 사용량 상승 이끄는 신규 업데이트
- 신규시즌 오픈한 액션 RPG 2종, 게임 사용량 ‘껑충’
- 지난 7월은 추가 컨텐츠와 이벤트가 PC방 견인
- 휴가철 PC 사용량 증가했으나 작년 66%수준 그쳐
- 고강도 방역조치 탓에 여름 성수기 효과 없어
- <디아3> 새 시즌 임박, 비수기에 단비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