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라이브’ 출연 “시설규제 아닌 행위규제 필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이자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김기홍 공동대표가 지난 7월 19일 오후 7시 방영된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방역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 대표는 정부의 수도권 4단계 조치로 인해 자영업자 대부분이 40~60% 매출이 감소했으며, 기본적인 고정지출 비용도 메우지 못해 빚만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이제는 대출도 어려운 상황이 됐고, 폐업할 경우 지금까지 받은 대출금을 일시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영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위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등 시설을 규제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감소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시설규제가 아닌 개인방역에 집중하는 행위 규제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인 차량시위의 불법 논란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으며, 희망회복자금과 관련해서는 국민 세금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버틸지 한계가 분명하다고 평가하고 정부 방역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다.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한 김기홍 공동대표(이미지 클릭시 다시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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