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에서 풍성한 여름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해당 게임들의 사용량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7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7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933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2% 감소, 전월 대비 11.7% 증가,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량이 전주 대비 감소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도 5.5% 감소, 주간 점유율 47.2%를 기록했다.

반면,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된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는 신규 이벤트 및 업데이트 효과로 사용량이 각각 6.7%와 3.1% 증가했다. <서든어택>은 ‘2021 시즌3 제니스’ 이벤트, <배틀그라운드>는 ‘태이고 맵’ 업데이트 효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주는 여름 테마 이벤트 및 업데이트가 풍성한 한 주였다. ‘마하라카 페스티벌’을 오픈한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사용량 37.8% 증가, 점유율 역시 1.4%p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여귀검사 신규 전직 업데이트’와 함께 전주 대비 43.5%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순위 역시 1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확장팩 ‘어둠땅’ 시즌2에서 신규 공격대 ‘지배의 성소’ 공개로 전주 대비 12.0% 사용량이 증가하며 1계단 순위가 올랐다.

출시 직후 16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던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신규 서버를 추가 증설하며 57.4%의 사용량이 증가해 2계단 오른 14위에 랭크됐다. 이는 30위권 게임 순위 중 가장 높은 사용량 증가폭이다.

<블레이드앤소울>과 <엘소드>는 전주 대비 각각 48.7%와 30.3%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5계단, 7계단 뛰어오른 20위, 27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태동’ 업데이트, <엘소드>는 신규 전직 4라인 업데이트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선정됐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신작으로 출시 주차부터 16위에 이름을 올린 후 7월 2주차 14위에 랭크됐다. 사용량은 출시 첫 주 일 평균 약 1만 6천 시간에서 2주차 약 2만 2천 시간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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