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PC방 게임들에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짙게 나타났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7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PC방의 총 사용량은 약 1,956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9% 증가, 전월 대비 13.4% 증가, 전년 대비 18.0% 감소했으며, 기존 상위권인 TOP5 게임들의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그 아래 있는 게임들은 다소 부진한 한 주였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5.2% 증가했고, 점유율은 소폭 감소한 49.4%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의 경우 ‘2021 SUMMER FESTA’ 이벤트 효과 및 ‘EACC Summer 2021’의 인기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0.8%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0.8%p 상승한 6.1%로 올라 4위에 위치했다.

<오버워치>는 ‘애쉬의 데드락 챌린지’ 이벤트 종료를 앞두고 사용량이 12.2% 증가했다.

<발로란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PC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 ‘PC방을 부탁해’를 시작하며 전주 대비 22.3%의 사용량이 증가, 1계단 오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트라이더>는 ‘카트라이더 한마당’을 통해 한국 배경 트랙의 추가를 예고해 사용량이 14.7% 증가하며 순위도 1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점유율 0.50%로 첫 주 순위 16위에 랭크 되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커세어’ 추가 효과로 사용량이 전주 대비 26.8% 상승하며 2계단 오른 22위를 기록했고, ‘독립기념일 축하 이벤트’를 선보인 <GTA5>는 사용량이 전주 대비 24.4% 상승하며 2계단 오른 23위에 위치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태동’ 업데이트와 함께 47.0%의 사용량이 상승하며 4계단 오른 25위를 차지했다.

한편,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코리안 오픈 썸머’의 본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사용량이 전주 대비 10.1% 증가, 2계단 상승하며 30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2021 SUMMER FESTA’ 이벤트와 e스포츠 대회 ‘EACC Summer 2021’의 인기로 사용량이 전주에 이어 2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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