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지는 최대 12개의 하드디스크(HDD) 장착이 가능한 PC케이스 ‘킹덤 클라시코 스토리지 마스터’의 가격을 69,000원으로 결정,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킹덤 클라시코 스토리지 마스터는 다량의 스토리지 장착이 필요한 서버, 나스, 치아코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특히 현재 판매되는 케이스 중 업계 최대 수준인 12개의 3.5인치 하드디스크와 2개의 2.5인치 SSD를 동시에 장착 가능한 제품이다. 케이스 전면부에 장착하는 3.5” 베이는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보다 빠르고 손쉬운 조립이 가능하다.

킹덤 클라시코 스토리지 마스터는 화려한 튜닝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시스템 내부 쿨링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케이스 전면부는 메쉬 타입의 베젤과 대형 140mm 쿨링팬 3개를 배치하여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시스템 내부에 유입시킬 수 있도록 했다.

외부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를 제일 먼저 3.5인치 베이에 통과시키는 구조로, 스토리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또한 발열에 취약한 강화 유리나 아크릴 재질의 측면 패널을 대신하여, 촘촘한 에어홀로 구성된 사이드 패널을 기본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 후면에는 1개의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최대 3열의 수냉 쿨러 장착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또한 제품 상하단에 분리가 간편한 반영구적인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기본 장착되어 외부로부터의 먼지 유입을 최소화했다.

다양한 시스템 빌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4개의 탈착식 드라이브 베이를 제공하여 최대 400mm 사이즈의 그래픽 카드 장착도 가능하다.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단은 발열 영역을 분리하는 슈라우드 설계로 전원 공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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