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6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6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84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 전월 대비 5.5% 증가, 전년 대비 21.0% 감소했다.

지난주는 주요 온라인게임들의 여름 시즌 맞이 다양한 이벤트가 공개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 증가했고 점유율 역시 소폭 오른 49.7%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전주대비 사용량이 5.6% 증가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오버워치>는 ‘애쉬의 데드락 챌린지’ 이벤트를 공개하며 1.5%의 사용량이 증가, 5위에 랭크됐다.

<사이퍼즈>는 전주 대비 9.0%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1계단 오른 15위에 위치했다. 24일 선보인 10주년 기념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테일즈런너>는 여름 테마 ‘검정의 제도’ 사전이벤트와 신규 ‘NPC 대전’ 모드를 선보여 전주 대비 사용량이 2.6% 증가해 2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히어로즈오브더스톰>과 <검은사막>의 전주 대비 사용량이 각각 3.2%와 17.9% 상승하며 각각 23위와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30위 순위권 밖에 위치하던 <도타2>는 전주 대비 5.6%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3계단 오른 30위에 랭크됐다. e스포츠 세계대회 TI의 예선전이 시작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검은사막>이 선정됐다. ‘2021 하이델 연회’를 통해 29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커세어’를 비롯한 주요 업데이트를 예고했던 <검은사막>은 썸머시즌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며 PC방 성적을 끌어올렸다. <검은사막>의 사용량은 17.9% 증가,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0.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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