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학생 및 학부모 등 500명 이상 참여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는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토크 콘서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게임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한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의 후원으로 박물관에 무대를 마련하여 생방송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서귀포진로교육지원센터(이현미 센터장)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김대환 위원장)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중학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여하고,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학급단위 단체 참여 포함) 이상이 참여했다.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스포TV 게임즈 곽민선 아나운서와 핑크빈이 출연하여 게임의 역사와 건전한 게임이용방법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2부는 곽민선 아나운서와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이경혁 게임평론가, 엔씨소프트 장현영 상무가 출연하여 메타버스와 미래 게임분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진행 중에는 실시간 댓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진로와 관련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게임역사와 올바른 게임이용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고등학생 참가자는 “게임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의견을 남겼다.

또한 학부모 참가자는 “게임산업에도 다양한 전문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녀와 함께 게임산업분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이용 가치관 확립과 게임분야 진로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아주 유익한 교육행사였다”며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상호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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