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6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6월 1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72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 감소, 전월 대비 12.2% 감소,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 현충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PC방 사용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기 순위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 48.9%를 기록하며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서든어택>이 ‘2021 시즌2 피날레 스페셜 이벤트’를 공개한데 힙입어 점유율 8.5%로 2위에 위치했고, 시즌11을 종료한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7.6%로 3위를 기록했다.

4위 <오버워치>는 5주년 생일 기념 ‘오버워치 감사제’ 이벤트 막바지에 접어들며 점유율 5.1%를 기록했고, ‘현충일 버닝’ 이벤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7.7% 증가한 <피파온라인4>가 5위에 랭크됐다. <피파온라인4>는 점유율 TOP5 게임들 중 유일하게 전주 대비 사용량 및 점유율이 상승했다.

한편, 지난 6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 (ASL 시즌11)’ 결승전을 치렀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2% 상승하며 7위 순위를 공고히 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는 사용량이 전주 대비 1.1% 상승, 1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아이온>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0.8% 감소했으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며 1계단 오른 8위에 위치했다. 클래식 서버 오픈 200일 기념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출시 1주년 맞이 기념 축제를 시작한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4.4% 증가, 순위 변동 없이 12위에 랭크됐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의 정식 출시와 함께 전주 대비 사용량이 34.4% 증가하고 점유율 역시 0.2%p 상승한 0.74%를 기록했다.

<검은사막>과 <스페셜포스>는 각각 점유율 0.2%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계단씩 상승한 27위,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선정됐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정식 출시하며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고정 이용자들의 복귀를 이끌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는 산산히 조각난 아웃랜드의 경이로운 장관과 신화적인 도전 과제들을 재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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