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36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와 라이브 서버에 연달아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PC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신규 인던 ‘요새 보물방’을 추가해 요새전 등 관련 콘텐츠를 개선했고, 라이브 서버에서는 신규 필드 ‘아프사란타’를 공개하는 동시에 최대 레벨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학생들의 PC방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봄 비수기가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때문에 성인 손님층이 선호하는 <아이온>의 이번 업데이트가 PC방 집객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억의 콘텐츠와 함께 도약한 클래식 서버
<아이온>은 지난해 11월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클래식 서버를 오픈, 약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클래식 서버의 선전에 힘입어 <아이온>은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를 기준으로 지난달 종합순위 6~7위에 올랐다.

클래식 서버 1.7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고대의 유물을 획득해 어비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신규 인던 ‘요새 보물방’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요새 보물방’에서 고대의 유물을 획득해 어비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어비스 요새를 점령하지 않은 종족도 입장 재료 아이템 구입 후 잠입용 입구를 통해 주 2회까지 입장 가능하다.

또한 요새전 일정과 종족 버프를 조정하고 보상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도 개선했다. 또한 이용자는 이벤트 스티그마 샤드와 일반 스티그마 샤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업데이트 적용 과정에서 이용자와의 소통이 돋보였다. <아이온>은 업데이트 실시 전 ‘클래식 개발자 노트 SPECIAL’을 통해 업데이트 일정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이용자와의 소통을 잊지 않았다.

점핑 캐릭터로 즐기는 라이브 서버
<아이온>은 지난달 말 라이브 서버에 ‘아프사란타: 성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로 추가된 필드 ‘아프사란타’에서 군단/파견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월드 레이드 참여 시 보상이 주어진다.

데바니온 특성 등 신규 콘텐츠를 활용하면 한층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최대 레벨도 85레벨로 확장한다. 최대 레벨 달성 시 성물의 레벨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이 향상되는 ‘주신의 성물’을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탑승물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탑승물 큐브를 추가하여 편의성을 개선한다. 이용자의 게임 콘텐츠 적응을 돕는 ‘케루빔의 쾌속 가이드 임무’ 수행 시 아프사란타에서 활용 가능한 궁극 장비와 소모품 등을 받는다.

무엇보다 80레벨 점핑 캐릭터로 시작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점핑 캐릭터 생성 시 게임 진행에 필요한 장비 및 아이템이 주어져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시작 지점, 키벨리스크, 스킬 세팅 등도 자동으로 설정된다. 점핑 캐릭터는 계정당 1회 생성 가능하며, 삭제 시 재생성은 제한된다. 단 계정 내 캐릭터 12개를 보유 중인 이용자는 점핑 캐릭터를 생성할 수 없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
<아이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프사란타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5월 12일 정기점검 전까지 게임 내 출석부를 통해 신규 전설 변신 ‘아프사란타 모험가’ 등 일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은 데바 전직을 완료한 레벨 10 이상의 캐릭터만 계정당 1회 획득 가능하며, 매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

‘향상된 아프사란타 모험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16일 정기점검 전까지 NPC를 통해 궁극 변신 버프 ‘향상된 아프사란타 모험가’를 획득할 수 있다. 버프 효과는 1시간 동안 지속되며, 캐릭터 사망 시에도 유지된다. 아프사란타 지역 이탈 시 효과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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