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재차 내려앉으면서 주간 15%선 방어도 위태로워 보인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5.02%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09%p의 낙폭이자 9주 연속 하락세다.

12일부터 16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3.36%를, 17일부터 18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19.15%를 기록했다. 평일과 주말 양쪽 모두에서 가동률이 소폭 감소했다.

전국적인 규모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4차 대유행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이에 PC방의 PC 가동률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2.7%, 평일과 주말은 각각 11.2%와 1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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