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버의 일부 버전이 온라인게임 <아이온>과의 충돌로 인해 일명 ‘렉’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아이온>을 1시간 이상 플레이할 경우 심각한 연산 지연, 일명 ‘렉’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배포된 460.79 버전 드라이버부터 지난 3월 30일 배포된 465.89 버전 드라이버까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온> 클래식 업데이트 후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화돼 자칫 고객 이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문제가 해결된 새로운 드라이버가 배포되기 전까지 460.79 이전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헤드셋 프로그램과 NC런처 OTP 로그인 보안프로그램이 충돌하는 사례도 보고된 바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다만, 윈도우 7에서는 별다른 렉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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