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이 PC방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2차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콘텐츠조합은 지난해 혈액 보유량 주의 단계라는 중대본의 전 국민 문자메시지를 접하고 이웃사랑 실천 및 PC방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4분기 동안 ‘1차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헌혈증 300여 장을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초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2차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다.

이후 에이수스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엔코퍼레이션 등 PC방 관련 업체들이 뜻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해와 2차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사용할 기부함을 비롯해 참여 독려용 경품 등을 협찬하기로 했다. 헌혈증 기부함은 조만간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힌 모든 PC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콘텐츠조합 김기홍 이사는 “2차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는 1차 때보다 많은 PC방이 동참해 줬으며 지금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그에 걸맞는 준비를 통해 따스함이 배가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