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0일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가 정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4세대 라이젠이 지난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추가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알려져 정면승부가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는 i9-11900 560,000원, i7-11700 417,000원, i5-11400 226,000원 등 권장소비자가격에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 다나와)

반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AMD의 4세대 라이젠은 라이젠7 5800X 483,000원, 라이젠5 5600X 395,000원으로 지난 한 주 동안 각각 약 1.65%, 18.4% 인하된 상태다. 비어있는 엔트리 라인업을 대체하고 있는 라이젠3-3300X는 128,900원으로 5주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 다나와)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는 예약판매가 즉 권장소비자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다음 주 AMD 4세대 라이젠의 물량이 추가로 공급되면 본격적인 가격 경쟁 체계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4세대 라이젠은 현재보다 가격이 더 낮아지겠지만, 반대로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 가격이 인상될 수밖에 없어 현재 시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가 정식 판매되는 즈음에는 두 라인업이 판매량 경쟁에 돌입할 것이며,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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