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국내 게임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1 게임더하기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게임개발사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오픈마켓 형태의 전용 플랫폼인 ‘게임더하기’에서 직접 검색 및 조회하고, 포인트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하고 중소게임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게임업계로부터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특히, 올해는 상반기 40개, 하반기 10개로 지원게임을 확대, 선정해 총 55억 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모바일, PC, 콘솔, 가상현실(VR) 등 플랫폼과 장르 제약 없이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반드시 오는 7월까지 주요타깃 해외국가 1개 이상에 직접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게임은 최대 3억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며,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게임사가 게임 출시시기 및 상황에 맞춰 해외 직접진출 시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자율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게임더하기’ 플랫폼에는 현지화·마케팅·인프라 분야 총 127개의 서비스가 입점해 있으며,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 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 지원,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지원,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서버 및 보안 기술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콘진원은 게임개발 이외 인력이 부족한 중소게임사를 돕고자 게임 전담 PM을 배정해 해외진출 경험이 없더라도 해외에 게임을 런칭할 수 있도록 전략 컨설팅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6일 오후 15시까지 이메일(gspplus@kocc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공고는 게임 개발주기가 짧은 업계환경을 고려해 오는 7월 중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게임더하기 사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협력사를 오는 11일부터 연중 상시모집하여, ‘게임더하기’의 제공 서비스를 보다 다양화, 전문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용 플랫폼 ‘게임더하기’를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여 행정소요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

모집분야는 크게 현지화·마케팅·인프라로 총 20개 세부 분야가 있으며, 올해부터 ‘빅데이터·AI’ 분야를 신설해 모집한다. 협력사는 게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관련 수행이력 및 전문인력을 보유한 업체여야 하며, 게임더하기 플랫폼(gsp.kocca.kr)에서 신청 확인할 수 있다. 신청내용을 토대로 분기별로 게임더하기 플랫폼에 공식 협력사로 등록되며, 1분기 선정은 오는 5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원내용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며, 콘진원 게임더하기 유튜브 채널에서 9일(화) 14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게임더하기 플랫폼이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집규모를 확대하고, 빅데이터·AI 분야 서비스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게임기업들도 어려움 없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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