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소개] PC방 대표 그래픽카드로 낙점된 디앤디컴 게인워드 RTX3060 고스트 OC 12GB GDD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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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PC방 대표 그래픽카드로 낙점된 디앤디컴 게인워드 RTX3060 고스트 OC 12GB GDDR6
  • 승인 2021.03.05 13:13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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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36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RTX30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높은 성능에 가격은 동결되면서 게이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도 잠시, 암호화폐 채굴 시장에 유입되면서 품귀현상을 겪게 됐고 결국 가격 폭등이라는 부작용마저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는 RTX3090, RTX3080, RTX3070, RTX3060 Ti가 출시될 때까지도 계속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RTX3060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대응으로 인해 조금은 다른 상황을 맞았다. 채굴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대신 일반 제품은 암호화폐 채굴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해 게이밍 그래픽카드 시장 위축을 막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RTX30 시리즈의 막내이자 5번째 제품으로 지난 2월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RTX3060 제품 가운데 디앤디컴이 유통하는 게인워드 RTX3060 고스트 OC 12GB GDDR6(이하 게인워드 RTX3060 고스트)를 자세히 살펴봤다.

PC방에 가장 많이 도입될 RTX30 시리즈, 채굴 대응 정책에 청신호
엔비디아는 RTX3060 출시 직전에 채굴 대응 정책 2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채굴 전용 CMP(Cryptocurrency Mining Processor, 암호화폐 마이닝 프로세서)를 출시한 것이고, 두 번째는 RTX3060 드라이버가 채굴 알고리즘의 특정 속성을 감지하면 해시레이트(Hash Rate, 암호화폐 채굴 효율)를 50%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채굴 제한 기능은 드라이버만이 아니라 GPU에 하드웨어적으로 적용해 드라이버나 펌웨어 개조만으로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러한 락(Lock) 기능은 기존에 출시된 제품에는 해당되지 않아 이미 채굴에 이용되고 있는 그래픽카드가 중고로 흘러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보다 효율적이고 저렴한 대체 칩셋의 공급과 일반 그래픽카드의 채굴 효율 저하라는 투 트랙은 그래픽카드의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화에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를 낳게 될 것이며, RTX3060이 PC방 대표 그래픽카드가 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전 세대 RTX2070에 버금가는 성능
이미 발매된 RTX3060 Ti가 RTX2080 Super와 동급 성능을 갖추고 있는 만큼 RTX3060 역시 그 성능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실제 성능은 어떠한지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직접 테스트해봤다.

테스트 PC는 AMD 라이젠5 3600XT CPU, ASUS EX A320M GAMING 메인보드, 삼성전자 DDR4 2666 16GB(8GB×2) 메모리, 쿨맥스 엘리트 700W 파워서플라이, 윈도우10 프로 64비트 OS로, 실제 최근의 PC방 PC 사양과 최대한 유사하게 맞췄다.

우선 3D Mark FireStrike는 그래픽 스코어는 22,032점을 기록해 이전 세대 RTX2060이 20,000점대인 것과 비교해 10% 이상 향상된 수치를 보여줬다. 이는 23,000점 대인 RTX2070에 비해 4.2% 가량 낮은 수치다.

Time Spy는 8,872점을 기록해 7,600점대인 RTX2060보다 16.7% 이상 향상된 수치를 보여줬으며, 9,000점 대인 RTX2070보다는 1.4% 낮게 측정됐다.

FireStrike와 Time Spy 기준으로는 RTX2070급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RTX2080 Super급인 RTX3060 Ti와 성능 차이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PC방에서 표준으로 요구하는 GTX1660을 넘어서는 RTX2070급 성능으로 필요충족분을 갖췄다. 가격 역시 해외 기준 329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다.

발열 심하지 않아 매립형 책상에도 거뜬
PC방에는 안정성, 가격, 성능의 세 가지 요소를 고루 충족시켜야 비로소 도입이 가능하다. 게인워드 RTX3060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발열이 그 영역에 해당된다. 이미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 안정성과 게임 호환성은 그 명성이 말해주 듯 검증에 또 검증이 이뤄져 왔고, PC방은 매립형 케이스 등을 고려해 발열이 안정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게인워드 RTX3060 고스트는 듀러블 팬 베어링과 9개의 블레이드가 적용된 듀얼팬을 적용해 성능과 수명을 모두 확보했고, 복합재질의 컴포지트 히트파이프를 좌우로 개별 적용해 쿨링 효율과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TGP가 170 W에 불과해 벤치마크 풀로드 시에도 최대 68도를 넘지 않는 등 이전 세대 제품들이 80도 전후까지 올라갔던 것과 대조적이다. 결과적으로 PC방의 특징 중 하나인 매립형 책상에도 발열 해소 걱정이 한결 줄어든 셈이다.

물론 제로팬 기능인 ‘고스트 RPM 팬’이 적용돼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이 요구사양이 낮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만으로 쿨링이 이뤄진다.

여러모로 PC방에 딱 맞는 제품
게인워드 RTX3060 고스트는 정격 550W 파워서플라이로도 구동이 가능해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파워서플라이까지 교체할 필요가 없어 PC방으로서는 매우 효과적이다. 나아가 앞서 언급한 채굴 대응 정책으로 인해 RTX3060은 게이머와 PC방에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RTX30 시리즈 가운데 완전히 새로운, 혹은 저렴하게 대량공급이 가능한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RTX3060은 RTX3060 Ti과 함께 PC방 대표 그래픽카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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