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2월 4주차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2월 4주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2,09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7% 감소, 전월 대비 16.9% 증가,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 PC방 영업제한이 전국적으로 해제된 결과로 풀이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주간 점유율 50.55%로 1위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이번 3월 <전략적 팀전투(TFT)>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TFT레전드컵: 운명’의 개최를 예고했다.

2월 4주차 주요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서든어택>과 <오버워치>의 사용량 및 점유율이 상승했다.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5.7% 증가, 주간 점유율 7.7%로 2위를 차지했다. ‘신규 폭파미션 마린베이스’의 효과로 풀이된다.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0.6% 증가하고 주간 점유율 5.25%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대회 ‘게임의 민족 오버워치 아레나 시즌1’의 결승전이 지난 주말 진행된 바 있다.

<로스트아크>는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를 공개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56.6% 증가하고 점유율이 1.87%까지 상승하며 9위에 랭크됐다.

<사이퍼즈>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사용량이 각각 5.5%와 5.3% 상승하며 17위와 19위에 위치했다. <사이퍼즈>는 업데이트 이후부터 2020U 시즌 보상이 지급됨을 안내한 바 있다.

‘언더월드’ 채널을 종료한 <테일즈런너>는 사용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시즌8의 인기와 함께 한정판 ‘지브롤터 에디션’을 선보이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 증가, 1계단 오른 26위에 위치했다.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사용량이 전주 대비 6.3% 증가하며, 30위로 한 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블리자드 30주년 기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의 효과로 풀이된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지난달 24일 두 번째 군단장 레이드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를 업데이트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56.6% 증가했고 주간 점유율 1.87%로 2%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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