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HOT한 브랜드 ‘킹덤’, PC 부품 수입·유통사 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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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HOT한 브랜드 ‘킹덤’, PC 부품 수입·유통사 컴이지
  • 승인 2021.02.26 12:08
  • 최승훈 기자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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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PC방 2월호(통권 36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나면서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가져왔다. 그 중 PC방은 손에 꼽을 만큼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업종이다.

하지만 PC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임 업계와 PC 업계는 표정관리가 힘들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 이용시간이 늘어났고, 온라인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PC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PC 업계의 이 같은 호황 속에서 옹골차게 자신의 영역을 만들며 눈의 띄는 행보를 보인 신규 PC 콤퍼넌트 수입·유통사가 등장했으니, 요즘 자주 입에 오르는 킹덤 브랜드의 ‘컴이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작지만 큰 행보, 요즘 핫(HOT)하다는데…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창업한 컴이지는 대표 브랜드 킹덤을 중심으로 커스텀 PC 케이스들을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컴이지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문영준 이사에 따르면 신규 업체답게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가격 거품을 최대한 뺐던 것이 인기 비결이었다.

실제 컴이지가 수입하는 킹덤 원픽 시리즈 케이스는 최신 커스텀 트렌드를 포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에 커스텀 PC 케이스라면 응당 요구되는 LED 팬과 허브 그리고 가이드까지 모두 일괄로 제공해 별도로 구매하는 번거로움과 추가지출을 없앴다. 말 그대로 ‘All in One’이다.

다수의 PC 커뮤니티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으니, 컴이지가 추구했던 비전은 제대로 소비자를 향해있었다고 증명된 것이다.

사실 컴이지가 작은 신규업체이기에 독특한 시도를 할 수 있었고, 그래서 좀 더 주목을 받은 면도 없지 않다. 지난해 PC 커뮤니티에 오르내리며 감탄과 비판을 동시에 받은 탱크 커스텀 PC 케이스도 바로 컴이지가 공급하는 제품이다.

커스텀 즉 자신만의 독특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감탄과 칭찬을, 가성비와 정갈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비판을 받은 탱크 커스텀 PC는 그 관심 자체만으로도 이미 컴이지의 정체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미 다양한 킹덤 PC 케이스가 수많은 PC방에 도입돼 프리미엄 좌석을 차지하고 있고, 심지어 논란(?)이 됐던 탱크 케이스 역시 실사용 및 장식용으로 여러 PC방의 선택을 받았다.

라인업 확대는 현재진행형, 올해도…
컴이지는 신생업체답지 않게 첫 제품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었지만, 문영준 이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한다.

컴이지는 커스텀 PC 케이스로 첫 테이프를 끊고, 뒤이어 PC방 업계에서 더 유명한 큐닉스 브랜드의 플라즈마/라이트닝 SSD EZ 시리즈를 수입·공급하고 있으며, 킹덤/AK/MTEK/큐닉스 브랜드의 모니터 10여 종을 추가해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커스텀 PC 케이스의 단짝이라 할 수 있는 RGB LED 타워쿨러도 하나 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검증된 커스텀 PC 케이스 역시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강인한 전사의 투구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GD-78’ 케이스는 출시 전부터 ‘건담 케이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GD-78’은 기존 커스텀 PC 케이스들보다 내부 공간이 넓어 PC방에서 대량으로 운용할 때 조립·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 신제품은 무엇일까? 기대감↑
문영준 이사는 지난해 기본 라인업을 갖추고 브랜드를 알리는데 역점을 뒀었다면, 올해는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PC방에 적합한 제품들을 좀 더 많이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PC방 업계에 히트 상품을 여럿 론칭했던 경험이 있는 문 이사는 PC방 업계의 니즈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코로나19 사태는 올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국산 치료제도 곧 사용 승인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아니지만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PC방도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정상 영업을 준비해야 한다. PC방 주 고객층과 오롯이 겹치는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을 발 빠르게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컴이지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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