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2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2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2,078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6.8% 증가하고 전월 대비 17.8%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44.7% 감소했다.

지난주는 설 연휴를 맞아 30위권 내 모든 게임의 사용시간이 상승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5% 증가, 주간 점유율 51.19%로 1위에 랭크됐다.

<피파온라인4>가 사용량이 29.1% 상승하며 2위로 순위 교체에 성공했다. 설 연휴 동안 ‘설 플레이 버닝 이벤트’, ‘수수료 할인 쿠폰 이벤트’, ‘스페셜 유니폼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

8위에 위치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짓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 시즌2’ 4주차 경기를 진행하며 관심을 모으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6.2% 증가했다. <스타크래프트2> 역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9.2% 상승, 2계단 올라 21위에 랭크됐다.

<리니지>가 전주에 이어 사용량이 19.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폭풍성장 지원 ‘린트니스’ 이벤트의 좋은 효과로 풀이된다.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6% 상승해 1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다.

<검은사막>이 ‘떳다, 밝고 둥근해’, ‘설맞이 스페셜 보상’ 등의 설날 이벤트를 선보이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5.3% 증가, 2계단 뛰어오른 26위를 위치했다.

한편, <거상>과 <에이펙스 레전드>는 각각 27위, 28위를 기록했다. 최근 신규 시즌 ‘메이헴’을 공개한 <에이펙스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37.2% 증가하며 30위권 내 재진입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선정됐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 3일 신규시즌 ‘메이헴’을 공개, 이후 꾸준히 사용량이 상승하며 28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8에서는 신규 캐릭터 ‘퓨즈’가 추가됐으며 최초의 맵이었던 ‘킹스 캐년’이 리메이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