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는 8일 설연휴 이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서 영업시간 정상화를 비롯해 영업제한 조치에 따른 손실보상을 시행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문협은 “정부와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아무런 보상대책은 마련하지 않은채 오로지 방역지침만 따르라고 홍보 및 명령을 하고 있는데, 일반 국민들은 직접적인 재정에 대한 손실이 없으므로 불편함을 참으면 되지만 소상공인과 우리 PC방은 많은 고통과 재정 손실까지 떠안게 되는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PC방 업주들이 정부와 국회 앞에 가서 호소도 해보고, 우리의 처한 여건과 부당함을 알리는 등 조속히 현실을 참고해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정부와 국회는 확실한 보장과 대안 없이 오늘도 참아 달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2월 13일에 발표 예정인 설연휴 이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서 PC방 영업시간을 정상화 할 것을 요구하며, 영업시간이 재차 제한될 경우 정부의 행정명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영업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을 시행하지 않으면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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