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차이가 지역별 가동률에도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6.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주간 가동률이 16%선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주간 가동률은 약 12%, 비수도권 주간 가동률은 약 18%를 기록해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영업제한이 제법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25일부터 29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30일부터 31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4.71%와 20.26%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도 주간 PC 가동률은 11.8%에 그쳤고, 평일과 주말은 각각 16.2%와 13.1%에 머물렀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각각 2.5단계와 2단계로 오는 14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비수도권 가동률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지만 수도권 PC방은 기존과 비슷한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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