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새학기는 개학연기 없이 3월에, 대학수학능력시험도 11월 18일 예정대로 시행된다.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1월 28일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의 학사 계획을 밝혔다.

올해 학사일정은 개학연기 없이 3월 2일 정상적으로 시작한다. 등교수업 확대로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매일 등교, 고등학교 3학년도 매일 등교하게 된다.

대학수능시험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연기 없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1월 18일에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학 시기의 등교·원격 수업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하며, 등교수업은 철저한 학교 방역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편, 올해 PC방 업계의 봄 비수기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겨울철 가동률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2월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 여름 성수기 때는 가동률 반등의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