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같으면 PC방 겨울 성수기가 한창일 시기지만 지난주 PC 가동률이 16%에 머물렀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6.03%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77%p의 등폭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16%대의 주간 가동률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특히 겨울 성수기 기간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11일부터 15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6일부터 17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4.47%와 19.95%를 기록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도 주간 PC 가동률은 12.9%에 그쳤고, 평일과 주말은 각각 11.5%와 16.1%에 머물렀다.

한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1월 31일까지 연장하면서 이런 가동률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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