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의 대부분이 겨울방학에 돌입했지만 지난주 PC 가동률은 오히려 감소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5.26%였다.

이는 전주 대비 0.55%P 하락한 수치로, 신정(新正)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겨울방학이 시작됐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결과다.

4일부터 8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9일부터 10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3.63%와 19.34%를 기록했다. 평일은 지난해 12월초와 다름없었고, 주말 역시 20%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도 주간 PC 가동률은 12.2%에 그쳤고, 평일과 주말은 각각 10.8%와 15.5%에 머물렀다.

한편, 다음 주부터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며 PC 가동률에도 변화가 기대된다. 다만 이번주까지는 15%대의 주간 가동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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