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의 PC 가동률은 17.61%였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월 1일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전일 대비 2.21%p 상승한 17.61%를 기록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와 비교해도 1.34%p 높은 수치다.

비록 2020년 1월 1일 31.68%와 비교하면 반토막이 난 숫자지만 새해 첫날 소폭 올랐다는 사실이 반갑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58%, 경기 13.85%, 인천 14.54%로 수도권의 성적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부산 역시 13.19%에 머물렀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인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제주는 각각 20.3%, 20.86%, 23.07%, 18.9%, 22.63%를 기록, 상대적으로 높은 가동률을 나타내며 코로나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월 3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연말연시 특별대책을 17일까지 2주 연장했다. 각 지자체는 상황에 맞춰 특별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PC방 업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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