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은 ‘올드’ 게임들이 선전한 한 달이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동향을 월간으로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종합게임지수는 5%p(2.4%) 하락한 가운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게임만 사용량이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다.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이온>이다. 전달 대비 사용량이 419.46% 급등했으며, 순위는 11계단 상승하며 8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신규 맵 ‘파라모’ 업데이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달 대비 0.90% 하락했지만 순위는 1계단 상승하며 2위를 탈환했다. 10위권의 나머지 게임들은 전달 대비 전체적으로 하락한 모습이나 이는 게임트릭스 전국 PC방 모수 개편 작업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11위~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 새로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0.50%의 점유율로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어 <디아블로3>가  전달 대비 사용량이 40.45% 증가하며 점유율은 0.4%로 4단계 상승한 19위에 랭크됐다. <리니지2> 또한 전달 대비 사용량이 11.85% 증가했으며 순위는 2계단 하락하며 14위를 기록했다.

월간 HOT 게임은 엔씨소프트 MMORPG <아이온>이 선정됐다. <아이온>은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클래식 서버를 선보여 사용량이 전월 대비 419.46% 늘었다. 순위도 11계단 상승하며 10위권에 진입,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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