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여덟 번째 확장팩 ‘어둠땅’이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

이제 아제로스의 영혼들은 어둠땅에서 승천, 사죄, 재탄생 혹은 영원의 전쟁으로의 참전이나 영원한 고통 등 자신들의 운명을 찾게 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은 다음 세계의 신비로운 영역을 모험하며 죽음의 수수께끼와 대면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어둠땅을 관장하는 4개의 ‘성약의 단(Covenants)’ 중 하나와 운명적인 동맹을 맺고 그들이 부여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절망의 나락(the Maw)’을 지배하는 악랄한 ‘간수(Jailer)’와 대적해야 한다.

또한, 간수의 시선을 피해 오랫동안 갇혀 있던 끔찍한 공포들과 전설적인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저주받은 자의 탑 ‘토르가스트(Torghast)’를 모험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되찾기 위한 다짐을 해야 할 것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알렌 브랙 사장은 “어둠땅은 플레이어들을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으로 인도하고, 플레이어들은 그 곳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게 된다. 선택한 성약의 단의 모든 면모를 파헤치거나 저주받은 자의 탑에서 자신만의 전설 장비를 만드는 등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이, 저 너머의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확장팩 출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는 어둠땅이 출시되기에 앞서 신규 혹은 복귀 플레이어들이 예전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된 바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은 ‘추방자의 해안(Exile’s Reach)’에서 새롭게 추가된 튜토리얼 모험을 통해 아제로스의 영웅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으며, 자신이 선택한 직업의 주요 기술들을 알려주는 퀘스트들과 파티플레이의 기본을 알려주는 두 개의 우두머리가 있는 미니 던전을 경험할 수 있다. 추방자의 해안을 떠난 후 이들 플레이어들은 이전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로 뛰어들어 레벨 50까지 성장하며 어둠땅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레벨이 낮은 캐릭터를 어둠땅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의 문턱으로 바로 보내고 싶은 이들은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구매해 최신 확장팩 어둠땅으로 즉시 뛰어들 수 있다. ‘캐릭터 업그레이드’는 어둠땅 영웅 꾸러미와 신화 꾸러미에 포함되어 있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캐릭터들의 운명을 찾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콘텐츠와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

워크래프트의 사후 세계에서 ‘승천의 보루(Bastion)’의 빛나는 평원을 따라 달리고, ‘레벤드레스(Revendreth)’의 고딕 첨탑 사이에 숨고, 영원의 도시 ‘오리보스(Oribos)’의 운명의 갈림길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4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와 서약을 맺어 고유의 스토리 캠페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고 각 성약의 단에서 선사하는 힘을 차지할 수 있다. 승천의 보루의 용맹한 키리안(Kyrian) 혹은 레벤드레스의 오만한 벤티르(Venthyr)를 선택하거나, 말드락서스(Maldraxxus)의 강력한 강령군주(Necrolords)를 위해 싸우거나 몽환의 숲(Ardenweald) 야생의 나이트 페이(Night Fae)와 함께 부활을 찾을 수 있다.

가장 사악한 자들의 영혼은 저주받은 자의 탑 ‘토르가스트’에 갇혀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로그라이크 도전은 혼자서도 혹은 5명까지 함께 파티로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도전을 통해 획득하는 재료들로 자신이 원하는 룬이 새겨진 전설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오래 머물수록 더욱 위험해지는 나락에서 간수의 따가운 감시를 견디고, 선택한 성약의 단의 주요 인물들과 영혼결속을 맺어 그들의 힘을 공유하고, 성약의 단의 성소의 영광을 어떤 식으로 되찾을 지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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