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한 차례 더 떨어졌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15.31%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0.88%p의 낙폭이자 2주 연속 하락세다.

9일부터 13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4일부터 15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3.74%와 19.24%를 기록, 평일과 주말 모두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PC 가동률 15%는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 채로 영업하던 시기에 해당하는 수치로, 느리게 상승 중이던 가동률이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3.3%를 기록했으며, 사용량은 약 1,890만 시간이었다. 평일 및 주말 가동률은 각각 11.8%와 17%로 나타났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9일부터 2주간을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PC방과 학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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