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중단 사태 이후 PC방 가동률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위권과 중위권의 명암이 갈렸다. 지난주는 상위권 게임에 유저들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중하위권 게임의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런 흐름 덕분에 PC방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가르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게임 <로우바둑이>는 막강한 부동층을 바탕으로 전체 순위 18위에 올랐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1월 1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10위권에서는 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최대 비수기에 접어든 <메이플스토리>가 ‘싸워라 전설의 귀환’ 이벤트 등을 통해 6위를 지켜냈으며, 신규 맵 ‘파라모’의 열기가 식지 않은 <배틀그라운드> 역시 전주 대비 점유율이 4.83% 증가하며 2위를 유지했다.

11~20위권에서는 <리니지2>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33.13%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음에도 <발로란트>에게 밀려 14위에 그쳤으며, <한게임 로우바둑이>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0.41% 증가하며 한번에 3계단을 상승, 18위에 올랐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RPG 중 가장 높은 전주 대비 점유율 증가를 보인 <리니지2>가 선정됐다. <리니지2>는 현재 17주년을 맞아 무료 신규 서버 오픈, 신종족 업데이트, 블랙 쿠폰, 클래스 변경 등 막강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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