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축 키보드로 PC방 업계에도 잘 알려진 앱코가 연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앱코(대표 오광근)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앱코는 해외 진출과 언택트 수혜가 맞물리면서 최근 3년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33.5%에 달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 3년간 매출은 2017년 473억 원, 2018년 663억 원, 2019년 843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2020년 상반기에는 언택트 시장 환경에 맞춤 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740억 원을 기록, 예년 연매출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했다.

앱코는 10월 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증시 상장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앱코는 PC 주변기기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정부가 학교를 대상으로 주관한 1~5차 스마트 단말 시범사업에 이어 단말기 충전함 사업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PC방 업계에도 친숙한 기업으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게이밍의자 등을 유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