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인 ‘광기의 다크문 축제’가 11월 18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는 <하스스톤>의 인기 카드 시리즈인 ‘고대 신’을 테마로 한 확장팩으로, 다크 문 축제를 통해 돌아온 고대 신들과 이들로 인해 오염된 135종의 새로운 카드들이 등장한다.

이번 확장팩의 테마는 ‘타락’과 ‘고대 신의 유물’로, 하스스톤을 대표하는 고대신인 ‘크툰’과 ‘요그사론’ 및 그들의 하수인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고대 신의 유물’은 2016년도의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에 등장했던 전설 하수인들의 능력에서 영감을 얻은 막강한 주문들이며, ‘타락’은 비용이 더 높은 카드를 내면 강력한 효과로 변모하는 새로운 매커니즘이다.

한편 완전히 새로운 PVP 콘텐츠인 ‘결투’가 추가된다. ‘결투’는 기존 ‘투기장 모드’와 ‘1인 모험’이 가진 장점을 한데 합친 무료 게임 모드로, 투기장과 동일하게 세 번 패배하기 전까지 12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다른 플레이어와 정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투기장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덱을 구성해 참전하게 되며, 모험 모드와 같이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추가 카드나 게임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보물’을 뽑을 수 있다.

‘결투’는 기본적으로 무료 모드지만, ‘영웅 난이도’ 결투를 진행하는 플레이어들은 소정의 참가비를 지불한 뒤 골드, 카드, 카드 팩, 신비한 가루 등의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영웅 난이도 결투모드는 인게임 재화 150골드나 배틀코인 2,000원을 지불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12승을 거두거나 3패를 거둘 때 까지의 승수에 비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신규 모드는 신규 영웅과 영웅 능력, 고유 보물을 추가하며 매 시즌마다 발전해 나갈 전망이며, 시스템 추가와 함께 시작되는 시즌 테마는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확장팩을 테마로 한 ‘마법사 결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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