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주간 가동률이 20%에 육박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89%를 기록했다.

9월 28일부터 29일까지의 평일 동률은 13.92%를 기록해 전주 대비 소폭 올랐고,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어진 연휴 닷새 동안의 가동률은 19.47%를 찍었다. 아쉽지만 추석 연휴 가동률도 20% 회복에는 실패한 것이다.

예년과 비교하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낮은 가동률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과 함께 ‘한 자리 띄어 앉기’, ‘미성년자 출입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시행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주 가동률은 오는 10월 9일(금) 한글날의 영향으로 낙폭이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역당국의 핵심 방역조치 완화 발표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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