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김병수 중앙회장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업주들에게 추석을 맞이해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의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에는 현재 PC방 업주들이 겪고 있는 위기와 고난에 대한 통감과 이를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인문협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향후 방침이 포함돼 있다.

김 회장은 특히 PC방 영업이 재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의 출입이 금지되고 흡연실의 운영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문만 연’ 상태인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PC방 특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하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에 있어 현재까지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세한 신청 및 지급 일정이 나오는 대로 협회 홈페이지 및 문자를 통해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인문협 김병수 중앙회장의 추석 인사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 김병수입니다.

올해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PC방 업종이 태동한 이래 처음으로 어떠한 근거 및 설명도 없이 정부에서는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행정명령으로 영업중단의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본 협회가 주도하여 PC방 조합,PC방 업주 비상대책위원회,PC방 커뮤니티,PC방 언론들이 참여하는 『PC방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한편, PC방을 고위험시설로부터 해제하기 위해 국회,국무총리실,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및 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PC방 영업중단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 요청” 공문을 발송하였으며,이와 동시에 국회 및 질병관리청. 서울시청앞에서 1인 시위 진행과 본 협회 소속 지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방문 활동를 진행하고 60여개의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및 보도자료를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활동들을 펼쳐온 결과 지난 9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PC방을 고위험시설에서 해제』 하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PC방이 고위험시설 해제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집합제한 조치사항으로 “미성년자(만 19세 미만) 출입금지,좌석 한 칸 띄어앉기,음식 섭취금지,흡연실 운영 금지” 등의 영업하라는 것은 PC방의 주수입원인 학생 손님과 음식물 판매를 불허하는 조건은 문은 열어놓고 장사는 하지 말아라는 것으로 PC방 업계에서는 도저히 수용할수 없는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온 결과 4가지 방역수칙 의무사항중 하나인 음식물 섭취 금지가 9월 25일자로 해제 발표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이에 따라 9월 28일부터는 전국 PC방 내에서 음식 판매 및 섭취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PC방의 방역수칙 의무사항인 미성년자 출입금지 및 흡연실 운영 금지 등이 유지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임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PC방 특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8월 16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치로 집합금지된 소상공인들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종과 국세코드가 일치하지 않는 등 행정정보 미확보로 인해 PC방은 추석이후에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신청 및 지급 일정이 나오는데로 협회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회원님들에게 안내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로 고향 방문 자제가 요망되고 있는 등 몸도 마음도 뒤숭숭한 한 해입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과 한가위를 맞이해야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일것입니다. 거리는 멀리있지만 마음은 더욱더 가까이 할수 있는 따뜻한 한가위 인사로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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