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영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혹한기가 휩쓸고 지나간 PC방 업주들이 힘겹게 재기를 노리는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도 PC방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라이엇게임즈는 PC방에 <발로란트>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발로란트 PC방 응원 포인트’ 116,500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강화된 방역 수칙 준수를 돕기 위해 <발로란트> 로고가 프린팅된 재사용 가능 마스크와 마스크 분실 방지 스트랩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발로란트>에 이미 가맹되어 있거나, 추후 2020년 10월 이내에 <발로란트>가 설치되고 포인트 소진 이력이 확인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로란트>의 프리미엄 PC방 혜택 포인트는 14.07초당 1pt가 소진되며, 이번 이벤트로 지급되는 포인트로는 약 455시간 가량을 구동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해 끝을 알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PC방 사장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역시 펍지주식회사와 손잡고 ‘PC방 D코인 페이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코인’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배틀그라운드>와 <패스오브엑자일>의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 소비되는 포인트로, 전국의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업주들은 별도 신청 없이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한달 간 소비된 PC방 D코인 전액을 무료 D코인으로 돌려받게 된다.

이번 행사로 제공되는 혜택은 특히 PC방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에 쓰이는 코인이기에 그 무게가 남다르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 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온 PC방은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기에,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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