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을 중단한 PC방 업주들이 고위험시설 지정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PC방이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영업중단 명령이 발효되자, PC방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한 PC방 업주들은 서울시청 본관과 별관 앞에서 이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당초 국회 앞에서도 1인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회 내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됨에 따라 국회 앞 1인 시위는 취소됐다.

태풍 비바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아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1인 시위를 펼친 PC방 업주들은 QR코드와 회원실명제 운영 그리고 N차 감염 사례가 없었던 사실 등 PC방은 다중이용업소 가운데 가장 안전하다며 고위험시설 지정에 대해 부담함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청 PC방 컨텐츠 정책팀 측은 PC방 업계의 뜻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긍정적인 협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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