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의 고성능 모델인 H 계열이 2021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는 2020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10nm 공정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2020년에는 14nm 공정으로 제작된 코멧레이크가 출시됐다. 

사실상 2020년에는 10nm 공정의 타이거레이크는 출시가 불가능해진 셈인데, 최근 인텔이 해외 매체에 9월 2일 행사를 안내하는 초청장을 전달함에 따라 이때 타이거레이크와 Xe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 관련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레노버가 오는 10월에 타이거 레이크 탑재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예고한 상태이고, 지난 6월에는 벤치마크 자료로 추정되는 자료가 유출된 바 있기 때문이다.

ODM 업체 컴팔의 유출 정보를 따르면 2020년 4분기에 14nm 기반의 로켓레이크가 출시되고, 2021년부터는 14nm 기반 제품 출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10nm 기반의 엘더레이크와 타이거레이크는 2021년 1분기 이후 출시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까지의 유출 자료들을 토대로 보자면 빠르면 2021년 1분기, 늦어도 2021년 내에는 타이거레이크가 출시될 것이며,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6.6% 향상될 것으로 보여 CPU 시장에 다시 한 번 선의의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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