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상황은 안정세에 진입했지만 PC방 가동률은 여전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64%를 기록, 전주 대비 0.15%p 하락했다.

7월 13일부터 17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5.88%, 18일부터 19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2.06%를 기록했다. 평일은 낙폭이 0.08%p에 그쳤으나 주말은 0.5%p에 육박해 대조를 이뤘다.

더욱이 지난 주말에는 호우까지 이어지면서 PC방을 찾는 성인 손님들의 발길마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내발생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었다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밝히면서도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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