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IP로 무장한 유비소프트가 13일 새벽 다량의 신작 정보를 발표하며 20년 하반기 게임시장 제패를 선언했다.

먼저 PC방 기대작인 <하이퍼스케이프>의 오픈 베타 시작이 선언됐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개발된  <하이퍼스케이프>는 2054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1인칭 멀티플레이 FPS 배틀로얄 게임이다.

<하이퍼스케이프>는 구매 없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서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오픈 베타 기간 동안 ‘Crown Rush Solo’, ‘Crown Rush Dquad’, ‘Hack Runner Squad’, ‘Turbo Mode Squad’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크라운캐스트 트위치 익스텐션’을 통해 플레이어가 아닌 시청자로서 스트리머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은 <하이퍼스케이프>는 역동적이고 긴장감 있는 연출과 빠른 전개로 배틀로얄 장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도시’라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살린 수직적인 전투와 다양한 무기 및 특수능력, 혁신적인 전장 환경 등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시일 연기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와치독스: 리젼>의 새로운 정보도 발표됐다. <와치독스: 리젼>은 부패한 정권에 저항하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룬 <와치독>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10월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특히 ‘자경단’이라는 기존 시리즈의 주제를 더욱 확장해 게임의 무대가 되는 ‘런던’의 모든 시민을 저항군에 영입해 팀원으로 고용할 수 있는 등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게임 플레이와 출시일이 공개됐다. ‘바이킹’을 소재로 한 이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11월 17일 출시 예정이다.

여기에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크라이>시리즈의 신작 <파크라이6>이 깜짝 발표되는 한편 모바일게임인 <브라울할라>와 <톰클랜시의 엘리트스쿼드>등이 함께 공개되는 등, 하반기 플랫폼을 넘나드는 유비의 확장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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