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가 발목을 잡았던 PC방 부팅 속도가 빨라진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발로란트>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PC방 업주들이 지적했던 문제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발로란트>의 1.0.2.2 버전 업데이트는 부팅 시 리소스 사용 개선, 리소스 사용 개선, 프로그램 호환성 개선, 보안 강화, 기타 버그 수정 등이 주된 내용으로 지난 7월 2일 적용됐다.

라이엇게임즈는 PC방에서의 원활한 <발로란트> 서비스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패치를 진행했으며, PC방 사장님들께서 전달해주신 불편 및 개선 요청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패치 적용을 위해서는 안티치트 프로그램 ‘뱅가드’의 복원점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발로란트> 설치 폴더 내 ‘vgc.exe’ 파일 속성을 확인하면 업데이트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발로란트>는 정식 출시 이후 PC방 관리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키는 등 PC방 업주들이 설치를 꺼릴 정도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패치를 통해 이런 치명적인 문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패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C 부팅 속도를 저하시키고 리소스를 잡아먹으면서 체감 성능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은 여전했고, 결과적으로 PC방 매장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앞으로 PC방 사장님들의 불편 및 요청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빠르게 최적화 업데이트를 진행해 개선하겠다”라며 “PC방에서 라이엇의 게임들을 쾌적하게 서비스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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