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의 PC방 데뷔 성적이 초라했던 것은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함이었을까?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6월 1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10위권을 살펴보면 대부분 게임의 전주 대비 사용량이 감소하는 와중에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19.45% 증가했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의 사용량은 0.69% 증가하며 사용량 순위가 한 단계 상승, 7위로 올라섰다.

11~20위권에서는 <발로란트>의 등장이 눈에 띈다. 6월 2일 정식 발매된 <발로란트>는 ‘뱅가드’로 인한 PC방 약세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 전체 순위 15위에서 12위로 급성장했으며,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전주 대비 30.01% 증가해 두 단계 상승한 17위에 올랐다. 한편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는 지난주 대비 사용량이 14.73% 감소하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으로는 <발로란트>가 선정됐다. 라이엇게임즈의 첫 FPS 신작인 <발로란트>는 5:5 대전형 게임으로,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총 24라운드의 총격전을 벌인다.

단, <발로란트>의 전용 안티 치트 프로그램인 ‘뱅가드’가 PC방 환경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PC방 업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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