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약보합세를 계속 이어갔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51%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소폭 내려앉은 성적이자, 5주 연속 최저치 경신이자, 온라인 개학의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

6일부터 10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6.09%를, 11일부터 12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1.06%를 기록했다. 평일 가동률은 약 0.5%p 하락한 반면에 주말 가동률 등폭은 0.2%에 그친 것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에도 PC방 가동률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이번 주 16일(목)부터 중고등학교 1~2학년생과 초등학교 4~6학년생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더라도 가동률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줄고 있어 온라인 개학 체재가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있기에 교육당국 발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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