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지원금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행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하고 소득하위 70%에 대해 4인 가족 기준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각 지자체별로 별도의 지원금을 제공해 지역사회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더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러한 재난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로페이를 기본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크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업체 선정 및 수수료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수료가 낮고 정부가 보증하는 제로페이가 가장 현실성이 높다. 당장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제로페이는 출범 자체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것이었고 정부 주도로 진행한 사업인 만큼 이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더욱이 지자체 시설에 대한 지원 혜택 등도 있어 더욱 현실성이 높다.

다만, 지류상품권으로 제공될 경우에는 지자체에 취급 신청을 해야 하는데, 지역 상품권에 따라서는 이용 업종이 제한되기도 한다. 또한 IC 카드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신청없이 사용가능한데, 2018년 7월부터 IC 등록 단말기 사용이 의무화됐기 때문에 기존 마그네틱(MS) 신용카드 단말기만 구비한 경우에는 서둘러 단말기를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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