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는 프렉탈디자인의 신규 PC케이스, 디파인7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디파인 시리즈는 메쉬파이 시리즈와 함께 프렉탈디자인의 간판 라인업으로 넘버링을 넘어 다양한 파생 라인업까지 갖춘 간판 제품이다. 이번 디파인7 시리즈는 가장 최신 모델이었던 R6C 시리즈에 이은 완전 신규 모델로 ‘디파인 시리즈의 완성형’으로 불리고 있다.

디파인7 시리즈는 총 9개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초기 출시된 모델은 솔리드 패널 방식의 모델이다. 색상은 블랙, 블랙 화이트, 그레이, 화이트 모델로 총 4종이다. 이 중 블랙 화이트 모델은 내외부가 모두 한가지 색으로 맞춰진 블랙과 화이트 모델과는 달리 외부는 블랙과 화이트 모델과는 달리 외부는 블랙, 내부에는 화이트가 섞인 혼합 색상 모델이다.

디파인7 시리즈는 양방향 개폐 방식 전면 패널을 적용했는데 어느 쪽이든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며 힌지 부분의 정교한 처리로 여닫는 부분의 마모나 스크래치 등을 완벽하게 방지한다. 상단 패널은 기본 밀폐형이 탑재되어 있으나 교체 가능한 에어 플로우 타입의 상단 패널을 함께 제공한다. 이 상단 패널은 별도의 나사 체결이 필요 없는 원터치 방식의 개폐 방식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이 원터치 패널 개폐 방식은 사이드 패널에도 적용되어 있다.

쿨링 성능에 집중한 메쉬파이 시리즈와 달리 저소음 환경에 집중한 디파인 시리즈는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높은 등급의 차음재(고효율 소음 차단 패드)가 적용되었다. 이 차음재는 전면과 측면, 상단 모두에 적용되어 있어 정숙한 PC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디파인7 내부에는 이전작보다 더 넓어진 공간과 확장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적응형 듀얼 레이아웃 설계 방식이 적용된 내부는 라디에이터 설치 유무, 3.5" 저장장치의 개수, 메인보드의 규격, VGA의 길이 등 다양한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쿨링팬 장착 개수, 옵션 등도 이 듀얼 레이아웃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프렉탈디자인 PC케이스에서는 항상 적용되는 팬 허브인 Nexus+ 2 스마트 팬 허브가 이번 디파인 7 에서는 신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어 부속되어 있다. 6개의 3핀 쿨링팬과 3개의 4핀 쿨링팬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Nexus+ 2 는 총 9개의 쿨링팬 컨트롤이 가능하다. Nexus+ 2 는 허브 자체의 레이아웃도 변경되어 이전보다 더 간편한 연결과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디파인7 시리즈는 최대 14개의 HDD / SSD 범용 브라켓 설치가 가능하여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상단 최대 420mm, 전면 최대 360mm, 하단 최대 280mm 의 여유로운 쿨링팬 또는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을 제공하며, 선정리를 위한 밸크로 케이블 가이드와 하단 백 커버를 제공해 깔끔한 시스템 연출 역시 보조한다. I/O 포트에는 최신 USB 3.1 C타입과 USB 2.0 개, USB 3.0 2개, 오디오, 리셋, 전원 버튼 등을 상단 패널 전면에 배치해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깔끔한 외형을 완성한다.

서린씨앤아이 강진규 차장은 “이번 디파인7 시리즈는 프렉탈디자인 설계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제품이다. 뛰어난 확장성과 풍부한 내부 공간, 완벽한 소음 제어 및 단차가 전혀 없는 완벽한 외형 디자인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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