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 PC 가동률이 다시 한번 19%선에 머물렀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8%p 상승한 19.85%를 기록했다.

2일부터 6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7일부터 8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8.44%와 23.37%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온 나라를 뒤짚어놓는 판에 주간 가동률이 19% 이하로 더 내려가지 않았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관건은 주간 가동률이 20%선를 회복하고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는 시점이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 사태가 여기서 더 악화될 경우 앞으로 PC방 가동률은 회복은커녕 하락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다중이용업소 이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완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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