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면서 대부분의 자영업자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2월 11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응답자의 97% 이상이 매출액 및 방문객이 감소했다고 응답해 대부분의 자영업자가 영업 환경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비자들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인해 여행 및 외출을 꺼리고 있으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오프라인 자영업자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방안으로는 사업장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하는 개인 공중위생 및 사업장 청결 유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 PC방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자마자 손소독제를 카운터 및 선불결제기 옆에 비치하고 근무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를 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필요 지원정책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전수조사를 통한 현실적 지원 정책,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특별특례보증 방안 시행과 같은 현실적인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 정부지원 등 매장의 위생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도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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